자동차에 대한 큰 관심이나 정보가 없이 새 차나 중고차 구입을 할 때,
어떤 엔진이나 연료를 쓰는지 잘 모르고 사게 된다면 무조건 후회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젤 (Diesel-car)
<장점>
1) 연비 효율성
디젤차는 가솔린차에 비해서는 연료 효율성이 좋아 장거리 운전 시 경제적입니다.
(주행 거리 당 가솔린 엔진에 비해 연료 소모가 적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평소 주행거리가 길고 고속주행을 많이 하는 편이면 디젤차가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2) 토크
디젤 엔진은 중량이 있는 차량에 적합한 강한 토크를 제공합니다.
대형 SUV 또는 트럭에 적합합니다. (화물차 운행에 있어 아직 디젤차가 많은 이유)
<단점>
1) 배출가스 규제 강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에서는 2030년대 중반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소음과 진동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더 큽니다.
조용한 승차감을 원하신다면 디젤차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 정비료
디젤차의 정비 가격은 통상적으로 부품값,공임비가 가솔린에 비해 가격이 높을 수 있으며,
차량 관리가 미흡할 경우 차량 고장 발생이 잦을수 있습니다.
2. 가솔린 (Gasoline-Car)
<장점>
1) 자동차의 가격
가솔린 차량은 신차 구입 기준으로 다른엔진 차량과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습니다.
또한 중고차로 판매를 할때도 디젤차량보다는 가격이 높게 측정됩니다.
2) 정비 및 관리
가솔린 차량은 상대적으로 정비가격이 낮고 관리가 단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젤차량은 엔진 안쪽의 타이밍벨트를 주기적으로 교체 해야하지만,
가솔린 엔진 타이밍벨트는 반영구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단점>
1) 연비
가솔린 차량은 연비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경차 또는 준중형 세단 경우에는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차량의 배기량과 미션 여부에 따라서 연비가 크게 떨어질수 있습니다.
2)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시장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가솔린 차량의 장점이 점차 없어지며 인기가
줄어드는 추세 입니다.
3. 하이브리드(Hybrid-Car)
<장점>
1) 연료 효율성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방식의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도심 주행에서 연비가 좋습니다.
2) 환경 친화적 장점
하이브리드차는 공영주차장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구역이 있는 장소에 방문할 때 주차가 용이합니다.
3) 조용한 승차감
전기차량 보다 조용하다고 할 순 없지만, 디젤과 가솔린에 비해 정숙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
1) 초기 비용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 디젤 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2) 배터리 수명
전기 모터를 위한 배터리가 따로 내장되어 있고, 이 배터리의 교체가 필요할 경우 비용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3) 생각보다 짧은 전기 모터 주행
하이브리드 차량 운행 시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4. 전기차(Electric Vehicle)
<장점>
1) 최고의 연비
내연기관 차량의 유류비용에 비교하자면, 높은 연비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2) 충전비용
충전소 유형(공공장소, 자택)과 충전방식(완속, 급속)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완속충전경우 1 kWh당 200~300원 사이, 6~8 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50 kWh 용량의 전기차 충전 시 약 12,500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됩니다.
급속충전경우 1 kWh당 300~400원 사이, 30 분 이내 70~80% 까지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이며
50 kWh 용량의 전기차 충전 시 약 17,500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됩니다.
(일부 충전소는 추가요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자택충전경우 가정용 전기요금이 적용되고, 1 kWh당 100~150원 사이이며
50 kWh 용량의 전기차 충전 시 약 5000원~7500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됩니다.
<단점>
1) 충전 인프라
아직은 인프라가 잘 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아파트도 아직은 주차구역이 제한적이고, 주택경우 개인적으로 설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에 있어서 차량 충전이 가능한 곳을 미리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주행 거리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가 다르고, 겨울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평소보다
낮은 주행가능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전기차의 발전과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화재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일반차량 화재와는 달리 화재진압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의 전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차량 구매에 앞서 신중히 자기 스타일을 고려해, 안성맞춤의 차량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구매전, 자동차 세금: 종류, 계산 방법, 절세 방법까지 (1) | 2024.11.15 |
---|---|
겨울철 차량 내 김서림 방지: 에어컨 활용법과 냄새예방 (0) | 2024.11.14 |
신용카드로 자동차 할부 구입 괜찮을까 (2) | 2024.11.11 |
트럼프당선,그리고 전기차시대 (10) | 2024.11.10 |
자동차 여름엔 냉각수, 겨울엔 부동액? (1) | 2024.11.06 |